누누티브, 항복 14일 0시 서비스 종료


누누티브 사과문

4월 13일, 불법 무료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TV’ 운영사 스튜디오유니버셜은 4월 14일 자정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방송사 콘텐츠를 무료로 불법 스트리밍하는 이 사이트는 한국에서 월간 이용자가 약 10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정부는 누누티브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주 1~2회 해당 사이트의 인터넷 주소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정부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누누티브는 인터넷 주소 변경 등 불법 활동을 계속했다.

영상저작권보호협의회는 지난달 해당 사이트를 고발하고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정부는 지난달 9일부터 누누티브에 대한 접속경로(URL)를 매일 감시·차단하는 대책을 내놨다.

이 사이트의 폐쇄 결정은 최근 몇 년 동안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단속해 온 정부와 미디어 산업의 압력이 가중된 결과입니다.